[마곡]세련된 샤브샤브 맛집 봄담아(개인팟)

장모님이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오셔서 좋아하실만한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평이 괜찮은 곳을 찾았다.

마곡 봄담아 (샤브샤브)

마곡에 다른 샤브샤브 전문점도 있지만 이곳이 인테리어도 괜찮고 음식 종류와 신선도도 괜찮아 보여서 이곳을 택했다.

마곡역 7번출구 앞에 있어서 지하철 이용도 편하고,
지하주차장도 있어 차타고 와도 괜찮다

마곡 봄담아 외관
프레시한 느낌이 든다

메뉴판

우리는 평일 저녁에 갔다.

채소 및 기본 음식들은 무료 리필이고,
육류, 해산물은 종류별로 유료 주문해야한다.

5명 기준 주문내용이다.
우삼겹 5인분,
목심 1인분,
한치 1인분

야채와 기본 품목들이 신선하고 괜찮아서 고기를 딱히 많이 시키진 않았다.

기본 셋팅

큰접시는 샤브샤브 재료 담아오는 용도
작은 접시는 샤브샤브 덜어먹는 용도
그 외 종이컵, 젓가락, 물티슈

자리에 앉으면 자리마다 개인팟이 위치되어있다.

육수는 총 5가지 중 1가지를 택하면 되고, 먹다가 변경은 안된다

멸치육수 - 기본. 멸치국수먹을때 베이스랑 비슷함
사골육수 - 조금 짜다
스키야키육수 - 조금 달다
얼큰마늘육수 - 말그대로 얼큰
마라육수 - 마라를 좋아한다면 !

인덕션의 강도는 '4'로 맞춰놓고 샤브샤브 가지러 출동

마곡 봄담아 인테리어

야채류 : 얼간이, 케일, 아욱, 당귀, 콩나물, 치커리, 쌈추, 적근대, 근대, 고수, 취나물, 돌미나리, 적겨자, 숙주, 미나리, 청경채, 참나물, 쑥갓, 배추, 비타민, 양파슬라이스, 감자, 당근, 단호박, 브로콜리, 쥬키니, 푸주, 밤고구마, 청피망, 가지, 연근, 미나리
버섯류 : 느타리, 새송이버섯, 목이버섯, 팽이버섯,
면/만두류 : 쌀국수, 당면, 실당면, 납작당면, 옥수수면, 우동, 분모자, 라면, 칼국수, 물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교자만두
어묵/떡류 : 피쉬볼(새우, 문어, 연어, 카니), 사각어묵, 부산어묵, 쌀떡, 치즈떡, 고구마떡, 단호박떡, 조랭이떡
기타 : 스모크햄, 비엔나소세지, 메추리알, 미역, 옥수수, 수제비, 유부, 면두부, 연두부 등
후식 : 감귤, 후르츠칵테일, 원두커피, 황도, 아이스크림

생각보다 야채 종류가 상당히 많다.
케일, 당귀, 취나물, 미나리가 있어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다.

원산지 안내

샤브샤브 소스 종류가 정말 많다.
먹고싶은걸 먹으면 되고, 배합법 레시피도 같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후식 아이스크림은 떠먹는게 아니라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다

야채부터 투입

그리고 나온
목심 1인분 / 우삼겹 1인분 / 우삼겹 2인분
고기 상태는 좋았고, 맛도 보이는대로 괜찮았다

2인분시키면 긴 접시에 플레이팅된다.
접시가 고기 양에 비해 너무 길고 무거워 걸리적거린다.

한 20초면 먹기좋게 익는 것 같다.
우삼겹을 야채와함께 호로록

나는 칠리소스랑 양념갈비 소스로 먹었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우삼겸 2인분

계속해서 야채 리필
당면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많이 먹었다.

마지막으로 시켜본 한치 8미
생각보다 양이 적지만 가격이 3,800이라 적당하다.

한 5초정도 익혀먹으면 딱좋다.

5명이서 12만원으로 배부르게 먹었다

원래 샤브샤브를 즐겨먹질 않아서 별로 추천을 안하는데
와이프가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갈때마다 따라간다.
근데 가면 맛있게 먹는다

원래 샤브샤브가면 오래 익히는걸 싫어해서 쉬지않고 계속 먹어서 금방 배가 불렀지만
마곡 봄담아는 개인팟이 있어서
내가 먹고싶은만큼 천천히 즐기며 먹어서 좋았다.

인테리어도 세련됐고, 음식도 신선하고, 역에서 가깝고
부담없이 오기 좋다

마곡역 7번출구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물 뒤에 위치해있다.
7번출구에서 나오면 홈쇼핑 건물이 보이는데
그 건물을 관통해서
다음 건물 1층으로 가면 마곡 봄담아가 나온다.

상가 지하주차장에 있어 지하철이나 차타고 오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