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숯불오리구이가 맛있는 오리촌(오리한마리)

주말에 파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 갔다가
늦은 점심에 들린 오리촌
와이프가 오리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장모님, 장인어른 모시고 '오리촌'으로 출동했다.

파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렸다.

오리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이 느껴지는 상호명
그리고 방송출연분과 메뉴판

오리촌

숯불 오리고기전문점으로
한마리 기준으로 판매를한다.

5인 가족(4살 아이)포함
생오리 두마리(55,000원 * 2 = 110,000원)을 주문했다.

보기 드문 엔틱한 디자인의 숯불 테이블.
자리는 많아서 딱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을것같다.

다만 창가 쪽은 자리가 금방금방 찬다고 하니 참고하자.

불 들어 옵니다

기본 반찬들
그리고 리필코너가 있으니
반찬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챙겨 먹으면 된다.

오리 한마리 투입 !

환기시설이 잘돼있어
연기가 많이 나는대도 바로바로 연기 배출이 된다.
그래서인지 냄새가 생각보다 안 배겼다.

이것은 훈연까지 되는것인가

맛있게 잘익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진 않아서

익은 고기는 바깥쪽으로 옮겨놓고
바로 한마리 추가 주문

추가로 들어온 오리한마리
싱싱하니 본연의 숯불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다.
잘 익은 통마늘과 함께 쌈 싸 먹으면
소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

숯불이 강하여 통마늘은 자주 봐가면서 뒤집어줘야한다.

오리촌의 통마늘은 정말 맛있다.
저게 통마늘을 2등분 한 건데
원래 통마늘은 얼마나 큰 것인가

김에 싸먹으라고 김도 구워주신다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들어온
가마솥밥과 무말랭이

가마솥밥을 먼저 소분해주시고

남은 누룽지는 냄비에서 긁어 뒤집어준다음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기다리면 누룽지 완성

김은 무말랭이와 오리고기와 함께 싸먹으면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다.

마지막으로 나온 된장찌개.
숯불이 남아있어 남은 화력으로
은은히 데워먹으면 좋다.
맛은 조금 싱거웠다

파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서 차로 10분이면 간다.
쇼핑하다가 배고파질때쯤 오리고기가 생각난다면
파주 오리촌으로 가보길 추천한다.

한 마리 기준 양이 조금 작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맛은 보장되니 배고프면 또 시키는 걸로 ^^